LFWM, Michiko Koshino, Nash and Brandon Rooms│런던 패션 위크 맨즈, 미치코 코시노


June 12, 2017


야구 배트가 모델의 발등 위에 살포시 놓여져 있다. 디자이너 미치코 코시노의 이번 SS 18 시즌은 야구에서 영감을 받은 모양이다.



앞머리를 세 가닥씩 레게 머리를 한 모델에게도 미치코 코시노의 옷이 잘 어울린다. 야구 점퍼 같은 디자인인데 후드가 달렸다.



오른쪽 모델은 'JKEE'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고 이름은 '임기중'이라고 한다. 낯이 익었는데 긴가민가해서 동양 모델은 그냥 다 일본인 모델로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편견이 있었던 것 같지만, 동서양의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모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포수 얼굴 보호대'가 그려진 7부 티셔츠. 부드러운 느낌의 베이지 색상과 화려한 오렌지 색상의 조화가 좋다.



트여있는 어깨가 포인트인 검정색 티셔츠. 지퍼를 통해 열고 닫고 할 수가 있다.



MICHIKO KOSHINO가 적힌 연두색 발목 워머를 착용한 모습이다. 자세히 보지 못했을 때는 긴 양말인 줄 알았다.



야구 글러브를 착용한 모델도 있었다. 포수를 연상시키는 위트있는 디자인이다. 튜브처럼 공기를 넣어 부풀린 모습이 재미있다.



미치코 코시노의 SS 18 시즌 모델들은 대부분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작은 듯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리고 크기 조절 끈이 깔끔하게 모자 안으로 들어가 있다. 우리나라의 유행과는 다르다. 개인적으로 일본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처음 봤는데, 연륜이 있는 디자이너의 감각이 무척 영(young)해서 뭐랄까 과하게 말하면 충격적인 정도이다. 입고 싶은 옷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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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컬렉션 사진을 촬영하고 글을 씁니다. Fashion Collection Photographer and Writer and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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