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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울

독립문, 딜쿠샤, 홍난파 가옥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오후 3시 29분부터 6시 19분까지의 이야기.


사진과 TV로 가끔 보았던 '독립문'이 실제로 눈 앞에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독립문은 갑오개혁(1894.7~1896.2) 이후,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세운 기념 석조물이다. 국민들은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서는 어떠한 간섭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 자리에 독립문을 세웠다. 

서재필이 조직한 독립협회의 주도하에 국왕의 동의를 얻은 뒤, 뜻있는 애국지사와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으며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독립문을 완성하였다. 스위스계 러시아인 사바틴이 설계하고, 한국인 기사 심의석이 시공하였다.



대성맨션 골목으로 들어갔다면, 조금은 덜 걸었을지도 모르겠다. 다행히도 딜쿠샤의 독특한 외관이 골목 구석구석에서 랜드마크처럼 보여 그 모습을 쫓으며 도착할 수 있었다.



전봇대에 전깃줄 수십개가 모여 사진을 찍기가 무척 어려웠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홍난파 가옥'을 마주쳤다.



홍난파 가옥의 독특한 외관이 또 한번 우리의 발걸음을 이끌어 냈다.



서울에서 처음 떠난 건축 여행은 예전에 처음 미술관에 갔던 그 느낌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