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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패션 위크

steve j & yoni p, 2016 Winter/2017 Pre-Spring, BOONTHESHOP│스티브요니, 분더샵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오후 6시 23분. steve j & yoni p의 16 WINTER/17 PRE-SPRING 패션쇼가 열리는 분더샵에 왔다.



분더샵까지 오는 길에 청담근린공원 옆의 언덕을 지났는데, 그곳에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을 장식한 주택이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다. 영화 속 한 장면을 걸었던 것이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워졌다.



보안 요원들이 친절해서 좋았다. 안내를 받아 도착한 분더샵 지하 1층 백스테이지. 블랙 카펫이 깔려진 길의 끝에 작은 문 하나가 있었는데, 그 문을 지나면 스티브요니의 2016 겨울/2017 봄이 오기 전 패션쇼가 펼쳐질 공간이 시작된다.



백스테이지에서 촬영을 해서 런웨이 장소를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슬쩍 보았던 런웨이 무대는 '꽃으로 수놓아진' 그리고 '각각의 테마가 있는 몇 개의 방'처럼 나눠진 모습이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리허설이 모두 끝난 상태였다.



그래서 모든 모델들이 헤어와 착장을 모두 끝낸 상태여서 더 예쁜 사진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쇼의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셀럽들과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고, 모델들도 마지막 메이크업과 헤어 점검이 한창이었다.



패션쇼의 시작을 위해 모델들이 줄을 섰고, 



나는 모델들의 가장 마지막 순간을 담는 촬영을 했다.



도트백 속에 꽃을 담아 들고 오거나, 귀걸이에 꽃을 달거나, 크래프트지에 쌓인 꽃다발을 한 손에 감싸 안고 들어오는 것 모두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백스테이지에 마련된 TV 화면을 통해 얼핏 본 것이지만, 한 외국인 남성과 배우 정려원의 '무언극' 또한 이색적인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