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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펠탑, 사요 궁│Tour Eiffel, Palais de Chaillot 파리를 떠나오기 전, 마지막 여행지는 'Palais de Chaillot' 샤요 궁이었다.머릿 속에 그려 놓은 계획은 사요 궁에서 에펠탑 야경을 보며 파리에서의 생활을 일단락하는 것.그 때는 '유로 2016'이 막 시작된 시기였는데, 에펠탑의 조명이 유로 2016 참가국의 국기 색으로 계속 바뀌는 장관을 볼 수 있었다.에펠탑의 크기는 상상 이상으로 정말 커서 압도 당했다. 현실성 없고, 실감 나지 않는 느낌이 우리에게 더욱 특별함을..
D+97│로댕 미술관, 정원, 장미│Musée Rodin, Jardin, Rosier 로댕 미술관에서 25분 간의 짧은 관람을 마쳤다.정원에는 동그란 빗방울에 적셔진 꽃송이가 조금은 힘 없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눈길이 갔다.그동안은 꽃 사진을 찍은 기억이 많이 없는데, 장미의 아름다움을 배웠으니 이제는 조금 달라질 것 같다.핑크색 장미의 꽃말은 '감명'과 '사랑의 맹세'이다.때는 2016년 5월 22일 일요일, 오후 6시 9분.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낯선 풍경이 ..
D+97│로댕 미술관, 오귀스트 로댕│Musée Rodin, Auguste Rodin 조각 미술관 Musée Rodin에 갔다.1908년, 오귀스트 로댕은 비론 호텔(Hotel Biron)의 일부 객실을 임대해서 살았다. 그는 자신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가 구매한 뫼동(Meudon)의 소유지에서 주민으로 살았고, 그는 자신의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매일 파리에 왔으며, 비론 호텔을 이용했다.1916년, 자신이 사망하기 일 년 전, 조각가는 그의 모든 작품와 전재산을 프랑스 정부에 기증했다...
D+79│앵발리드, 나폴레옹 1세, 바로크 건축│Invalides 나폴레옹 1세의 관을 정면에서 보기 위해 지하로 내려간다.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촛대 모양의 조명이 주변을 밝히고, 벽면에는 사람의 형상을 한 조각들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나폴레옹 1세의 관 가까이에는 천사의 모습(날개를 달고 있는 것을 보고 유추)을 한 조각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폴레옹 1세의 관은 마치 장난감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우리나라 왕들의 무덤을 보면 ..
D+79│군사 박물관, 앵발리드│Musée de l'Armée, Invalides The Dôme church, Tomb of Napoleon 1 - entrance from, the Place Vauban. 돔 교회, 나폴레옹 1세의 묘소 - 보벙 광장 입구.때는 2016년 5월 4일 수요일, 오후 4시 18분.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아래, 그늘진 앵발리드 벤치를 찾아 앉아 바게트 빵을 먹다.돔 교회 안의 공기는 생각보다 차가웠다. 이곳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하며,..
D+69│뤼미에르 형제, 호텔 스크리브│Salon indien du Grand Café, LE LUMIÈRE Dimanche, 24 Avril 2016뛸르히 가든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여럿이 있다. 이번엔 포도나무 숲 같았던 뛸르히 가든의 중심부를 지났다.반대편의 출구로 나오면 방돔 광장(Place Vendôme)을 찾아갈 수 있다. 방돔 광장은 명품 거리이다.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광장을 가득 둘러싸고 있다. 질서정연하고, 깔끔하고, 쾌적한 모습이었다.방돔 광장을 지나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곳은 1985년 12월 28일, 뤼미에르 ..
파리를 걷다가, 스냅 사진을 찍다.│Prendre un instantané, Marcher à Paris Dimanche, 24 Avril 2016파리에 봄이 왔다.나뭇가지엔 새싹이 돋아났고, 예쁜 꽃도 피었다.일요일의 파리는 대체적으로 휴무일이지만, 과일을 파는 작은 슈퍼마켓들은 대부분 문을 연다.가격대는 높지만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슈퍼마켓은 우리 삶 속에 꼭 필요하다.셍호망 가(Rue Saint-Romain), 한적한 거리.그리고 바노 가(Rue Vaneau)를 지난다.이 길을 건너 올라가면 '오르세 미..
D+41│파리, 센 강변, 마르스 광장│Paris, rives de la Seine, Champ de Mars Dimanche, 27 Mars 2016마르스 광장(Champ de Mars).파리에 도착한 둘째 날, 스쳐 지나갔던 곳이다.가장 가까운 곳에서 온전히 에펠탑(Tour Eiffer)만을 보고 싶다면 이곳, 마르스 광장을 찾아야 할 것이다.잘 정돈된 수준을 넘어 예술이 된 파리의 나무들이 좋다.나무들의 모습은 나를 놀라게 했다.떠나가는 순간 뒤 돌아본 에펠탑은 이제 곧 불이 켜지려는 모습이었다. 반짝이는 에펠탑 대신 검정의 ..
D+41│뛸르히 가든, 콩코르드 광장│Jardin des Tuileries, Place de la Concorde Dimanche, 27 Mars 2016뛸르히 가든(Jardin des Tuileries)에 갔다.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목적지를 향하는데 뛸르히 가든을 지났고, 잠시 짬이 생겨 다시 돌아온 것 뿐이다.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바람도 거세게 휘몰아쳤다. 하지만 이내 맑은 하늘이 얼굴을 드밀었다.콩코르드 광장이다. 콩코르드 광장에는 대관람차가 있다.이제는 진짜 목적지로 향한다.
파리 건축 여행, 생트 샤펠│Voyage de construction à Paris, Sainte-Chapelle ② Samedi, 19 Mars 2016좁은 나선형 계단을 통해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왔다.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은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그리고 아래에서부터 위로 읽어져야 한다.창문들은 1부터 15까지 번호가 메겨져 있다.Sainte-Chapelle의 1층은 프랑스에서는 0층이다.생트 샤펠의 웅장한 외관 건축이 세겨져 있는 기념 메달을 2유로에 구매할 수 있다.그 옆으로 기념품 가게가 자리잡고 있다.생트 샤펠에 관련된 상품 외에도 프랑스의 고지도나 노트..
파리 건축 여행, 생트 샤펠│Voyage de construction à Paris, Sainte-Chapelle ① Samedi, 19 Mars 2016Sainte-Chapelle(생트 샤펠)을 파리에서 만나는 첫 번째 건축 여행지로 선택하기까지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생트 샤펠을 보러 가기 전부터 설레는 감정이 피었다.생트 샤펠의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의 향연을 보기 위해서는 작은 폭의 구불진 계단을 올라가야만 한다. 고개를 내려 앞을 보면 조금은 낡아서 닳아진 생트 샤펠의 고풍스러운 벽 디자인을&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