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WM, SS18│런던 패션 위크 맨즈, 미치코 코시노│Michiko Koshino, Nash and Brandon Rooms
June 12, 2017 야구 배트가 모델의 발등 위에 살포시 놓여져 있다. 디자이너 미치코 코시노의 이번 SS 18 시즌은 야구에서 영감을 받은 모양이다. 앞머리를 세 가닥씩 레게 머리를 한 모델에게도 미치코 코시노의 옷이 잘 어울린다. 야구 점퍼 같은 디자인인데 후드가 달렸다. 오른쪽 모델은 'JKEE'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고 이름은 '임기중'이라고 한다. 낯이 익었는데 긴가민가해서 동양 모델은 그냥 다 일본인 모델로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편견이 있었던 것 같지만, 동서양의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모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다. '포수 얼굴 보호대'가 그려진 7부 티셔츠. 부드러운 느낌의 베이지 색상과 화려한 오렌지 색상의 조화가 좋다. 트여있는 어깨..
Fashion/London Fashion Week Men's
2017. 8. 20. 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