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WM, SS18│런던 패션 위크 맨즈, 바디바운드│BODYBOUND, BFC Presentation Space
June 9, 2017 2017년 6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 1분. BODYBOUND의 SS18 시즌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기 전까지 30분 남았다. 1층에서 가방 검사를 마친 뒤, 한 층 올라가 'BFC Presentation Space'에 입장하니 마치 클럽에 온 것 같은 커다란 사운드가 작은 공간을 들썩이고 있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스루로 된 옷과 손에 쥐고 있는 보라색 꽃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꽃과 옷의 조합은 항상 좋은 느낌을 준다. 어깨에 두른 스카프에 하얀색의 작은 꽃들이 수놓아져 있다. 시크하면서 섹시한 수트 위에 두르니 여리함이 자리잡는다. 바디바운드는 눈에 띄는 몇 가지의 포인트를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했다. 약간의 꼬임이 있는 마치 가시덤불이나 철조망이 생각나는 하나의 선으로..
Fashion/London Fashion Week Men's
2017. 6. 24. 11:03